프로야구 KIA 양현종, 역대 2번째 13시즌 연속 100이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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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5.9.14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2번째 13시즌 연속 100이닝을 눈앞에 뒀다.
양현종은 현재 시즌 95⅔이닝을 기록 중으로, 100이닝에 4⅓이닝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양현종은 빠르면 이날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양현종이 100이닝을 돌파하면, 송진우(은퇴)가 세운 역대 최장 13시즌 연속(1994~2006시즌) 100이닝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양현종은 데뷔 3년 차였던 2009시즌 본격적인 선발 투수로 거듭나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12승)와 함께 KIA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해 148⅔이닝을 던지며 처음으로 100이닝 이상 소화한 양현종은 3시즌 연속 100이닝을 이어가다가 2012시즌 41이닝에 머무르며 기록 행진이 잠시 멈췄다.
양현종의 연속 100이닝 기록 행진은 2013시즌부터 다시 시작됐다. 그해 104⅔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던 2021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100이닝을 넘겼다.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는 5시즌 연속 180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리그 대표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시즌에는 200⅓이닝을 소화해 처음으로 200이닝을 넘겼고, 2017시즌에도 193⅓이닝을 던지며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태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이 부문 역대 3위는 장원준으로 11시즌 연속 100이닝을 기록했다. 이어 정삼흠, 이강철, 조계현, 정민철,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0시즌 연속 100이닝으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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