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루이스-이랜드 카이오-대구 단레이-수원FC 코키-부산 아하도프-화성 일류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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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승격에 도전하는 K리그2 '빅6'의 여름 승부수는 외국인 선수 영입이었다.
'선두' 수원 삼성은 '김포FC의 에이스' 루이스를 품었다. 이적시장 마감 종료 직전 터뜨린 '버저비터'였다. 수원은 올 시즌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지만, 31골 밖에 넣지 못하는 빈공이 고민이었다. 수원은 그야말로 '영끌'을 하며 루이스를 데려왔다. 결렬되는 듯 했던 협상은 막판 극적으로 타결됐다. 2023년 K리그2 득점왕이자, 올 시즌에도 21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루이스의 가세로 수원은 약점인 공격진을 단숨에 리그 최강으로 바꿨다. 수원은 올 여름 루이스 뿐만 아니라 르본, 두비츠카스까지 더했다. 기존의 헤이스, 페신, 브루노 실바 등과의 교통 정리가 중요해졌다.
'2위' 서울 이랜드는 '검증된 수비수' 카이오를 영입했다. 이랜드는 '미드필더' 백지웅을 수비수로 활용할 정도로 수비에 고민이 많았다. 이랜드는 일찌감치 카이오를 점찍고 영입을 시도했다. 협상은 두 달 가까이 진행됐다. 그 사이 대구가 참전했지만, 협상은 없었다.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던 이랜드와 카이오는 한발씩 물러서며 마침내 물꼬가 트였다. K3리그 화성FC를 시작으로 대구FC까지 3시즌 간 한국에서 뛴 카이오는 왼발잡이에 스피드와 높이까지 갖춘 특급 수비수다.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카이오의 가세로 이랜드의 수비 전술은 한층 더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3위 대구FC와 4위 수원FC 역시 외인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올렸다. 대구는 단레이, 수원FC는 코키를 데려왔다. 41골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대구는 경남FC에서 8경기 5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인 단레이를 영입해 화력을 더욱 보강했다. 기존의 세징야, 세라핌, 에드가, 데커스에 단레이까지 더한 대구는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다. 수원FC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코키 단 한 명을 영입했다. 일본 출신인 코키는 미드필드는 물론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프리조가 자리한 공격과 달리, 고민이었던 후방에 힘을 싣기 위한 맞춤형 영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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