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나와!' 세계 2위 日 야마구치, 세계선수권 결승 선착…태국 10위 상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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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대회 2연패 및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안세영을 기다린다.
야마구치는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전서 태국의 폰파위 초추웡(10위)을 상대로 2-0(21-12 21-17)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곧 시작될 안세영-왕즈이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야마구치는 세계랭킹 2위 답게 초추웡을 시종일관 몰아붙였다. 초추웡의 공격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야마구치는 20-11 압도적인 점수 차로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고, 한 점 내주긴 했으나 무난하게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은 다소 고전하는 흐름이었다. 초반 초추웡이 분투하며 야마구치를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야마구치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한때 6-7로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10-9로 재역전에 성공하더니 11점에 먼저 도달했다.
후반에도 초추웡의 변칙 공격에 흔들리지 않고 수비에 성공했다. 하지만 초추웡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게임과 달리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가며 야마구치를 괴롭혔다.
그러나 야마구치의 영리한 경기 운영을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결국 야마구치가 20-16으로 매치 포인트데 도달했고, 초추웡의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번 대회 야마추기는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들고 결승까지 올랐다.
중국의 강자 천위페이(4위),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7위), 자국 후배 미야자키 도모카(8위)가 일찌감치 탈락하며 대진이 수월해졌다.
16강에서 심유진을 2-0(21-17 21-10)으로 제압한 야마구치는 8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3위)를 만나 역시 2-0(21-17 21-10) 완승을 거뒀다.
4강 상대도 랭킹이 한참 낮은 초추웡을 만나며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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