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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막하’ 구자욱·레이예스·최원준…생애 첫 타격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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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회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회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0.357 vs 0.354 vs 0.351,

2026 KBO리그 타율 1위와 2위, 2위와 3위의 격차는 각각 단 ‘3리’. 홈런왕 레이스 못지않게 달아오른 타격왕 싸움이 정규시즌 막판 리그 최고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0.357)과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0.354), 케이티(KT) 위즈 최원준(0.351)이 타격왕 타이틀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박성한(0.345)까지 가세하며 사실상 ‘4파전’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하루하루 컨디션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만큼 박빙이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이는 구자욱이다. 지난 14~15일 대구 한화 이글스와 경기 전까지만 해도 구자욱의 타율은 0.343으로 리그 2위였다. 하지만 두 경기에서 무려 10타수 8안타로 신들린 타격감을 자랑하며 기어이 1위까지 올라섰다. “구자욱이 치면 팀이 이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양가도 높다. 구자욱은 결승타 1위(14개), 득점권 타율 3위(0.406)로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터라, 동기 부여도 확실하다.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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