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승' 에이스로 돌아온 올러, KIA 4위 탈환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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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올러. ⓒKIA 타이거즈
KIA는 이 고난의 일정을 4승2패로 마무리했다. 주중 삼성전 2승1패에 이어 두산 3연전까지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것. 그리고 중심에는 아담 올러가 있었다.
올러는 지난 11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 그리고 4일 휴식 후 등판한 16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2승을 수확했다. 시즌 성적 11승8패 평균자책점 3.15로 다승 1위로 올라선 그는 주간 웰컴톱랭킹 전체 1위(262.61점)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시즌 중반 SSG에 합류한 뒤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아빌라다. 아빌라는 올 시즌 6경기 4승 평균자책점 1.54의 호성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2경기에 등판해 2승, 13이닝 3실점(비자책)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1위 올러보다도 우위였지만, 승리 기여도와 볼넷·탈삼진 등 일부 부문에서 밀리며 2위(228.94점)에 만족해야 했다. 여기에 올러가 2경기 모두 3점 차 이내의 팽팽한 승부를 펼친 반면, 아빌라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점, 16일 경기에서는 6점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올랐다는 점도 작용했다. 경기 상황까지 고려하는 웰뱅톱랭킹 특유의 포인트 산정 방식이 순위를 갈랐다.
아빌라. ⓒSSG랜더스
비록 1위 등극은 불발됐지만 아빌라의 호투를 통해 16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SSG는 2022년 7월26~28일 이후 무려 4년 만에 LG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3위는 엄청난 맹타로 삼성의 1위 경쟁을 이끄는 구자욱이 차지했다. 구자욱은 한 주간 타율 0.545 (22타수 1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565 3홈런 8타점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14일 한화 이글스전에는 무려 5타수 5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몸소 증명했다.
16일 한화와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음에도 해당 기간 가장 많은 안타와 홈런, 타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주간 타자 부문 1위, 전체 3위(160.91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8월 2주차 맹타로 시즌 타율을 0.357까지 끌어 올리며 타격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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