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로페스, 라이트급 전향 발표…차전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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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백악관 대회에서 승리한 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케이지 탑에 걸터 앉아 세리머니하고 있는 디에고 로페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난타전 명수인 UFC 인기 파이터 디에고 로페스가 UFC 프리덤 250에서 거둔 최근 승리를 끝으로 라이트급으로 완전 전향한다.
전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로페스는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두 차례 패하면서 타이틀 전선에서 애매한 위치에 놓였다. 백악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스티브 가르시아를 상대로 인상적인 역전 KO승을 거두며 타이틀 도전 명분을 만들었지만, 다시 한번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려면 몇 차례 더 승리를 쌓아야 한다.
현 챔프 볼카노프스키에 이미 두 번 도전했다 연달아 패한 때문이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제앙 실바를 꺾으면서 체급 내에서 활약했지만 활로가 마땅치 않았다. 이 때문에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라이트급 전향 가능성을 꾸준히 내비쳐 왔다.
로페스는 최근 브라질 매체 아지파이트와 인터뷰에서 “이제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면서 “한 체급 위로 올라갈 것이고, 현재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올 11월 MSG(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이트급에서 맞붙을 수 있는 잠재적 상대 중 한 명은 BMF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다. 올리베이라는 최근 경기 협상이 무산되기 전 UFC 331에서 아르만 사루키안과 맞붙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올리베이라의 팀 동료 알란 나시멘투가 비극적으로 사망하는 일을 겪으면서 그가 언제 옥타곤에 올라올지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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