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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이별→4년 반만의 복귀→제2의 전성기' 서건창, 1500안타·2000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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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키움은 지난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내야수 서건창의 KBO리그 1,500안타와 2,000경기 출장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실시했다.

서건창은 지난 6월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초 투수 김태경에게 3루타를 때려내면서 KBO리그 역대 75번째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또 7월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초 전상현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KBO리그 역대 53번째 개인 통산 1,50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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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경기 전 양 팀 선수단이 도열한 가운데 진행됐다. 키움 위재민 대표이사는 구단에서 제작한 기념배트와 액자를 서건창에게 건넸다. KBO 김시진 경기운영위원도 서건창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서건창은 "1,500안타와 2,000루타 모두 오랜 시간 경기에 나서면서 쌓아온 기록이라 뜻깊게 생각한다. 더 많은 기록을 만들어가기 위해 거쳐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 경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몸 관리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시즌 중반 트레이드가 결정된 뒤 정들었던 키움을 떠나며 눈물을 흘렸던 서건창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를 거쳐 올해 초 다시 '버건디 유니폼'을 입었다. 익숙했던 팀으로 돌아와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한 서건창은 지난 5월 2년 총액 최대 6억 원의 연장 계약을 맺으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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