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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홈런’에도 웃지 못한 베츠…“계속 반복되는 이야기, 내일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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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무키 베츠

출처:연합뉴스 / 무키 베츠

(MHN 황혜성 기자) 모처럼 무키 베츠(33)의 방망이가 뜨겁게 터졌다.

LA 다저스의 유격수 베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맥스 먼시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베츠는 2회말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19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7회에는 2루타를 때린 뒤 득점했고, 3-4로 뒤진 8회에는 동점 적시타까지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완벽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그러나 경기 후 베츠는 담담했다.

베츠는 특별히 좋아진 부분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그냥 오늘은 타석에서 좋은 하루였다고 하자”며 “이런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계속된 부진과 몇 차례 좋은 활약 뒤 다시 타격감이 떨어졌던 경험 때문인지 그의 반응은 조심스러웠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던 베츠이기에 더욱 낯선 반응이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을 보면 베츠가 쉽게 반등을 자신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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