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개 구단 사령탑, U18 대표팀 위해 사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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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KBL 10개 구단 감독의 마음이 이번에도 모였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2026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컵이 열리는 인도로 출국한다.
일본, 인도, 카자흐스탄과 함께 D조에 속한 대표팀의 1차 목표는 4강 진출이다. 4강에 올라야 내년 체코에서 열리는 2027 U19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024 U18 아시아컵에서는 최종 5위에 머물러 2025 U19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놓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KBL 10개 구단 감독들이 어린 태극전사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사비를 모아 격려금을 마련한 것.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응원해 온 사령탑들은 이번에도 한국 농구의 미래를 향한 마음을 모았다.
격려금은 지난 5일 U18 대표팀과 성균관대의 연습경기가 열린 현장에서 전달됐다. KBL 감독간사를 맡고 있는 수원 KT 문경은 감독이 10개 구단 사령탑을 대표해 직접 선수들을 만났다.
문경은 감독은 10일 점프볼과의 전화 통화에서 “시즌이 끝나면 늘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에도 그 자리에서 연령별 대표팀을 돕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올해는 일정상 식사 자리를 마련하기보다 출국을 앞두고 격려금을 건네는 게 좋겠다는데 뜻이 모였다”라고 설명했다.
감독이기 전에 ‘농구 선배’라는 마음이 먼저였다. 문경은 감독은 “선배로서 모두가 뜻을 같이한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태극기를 가슴에 달았으니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선수들이다. 부상 없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으면 좋겠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성인 대표팀까지 쭉쭉 성장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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