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 공개 조롱→바보 같은 퇴장' 韓 국가대표의 본헤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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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J리그 유튜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오세훈의 황당한 퇴장 플레이에 감독도 화가 났다.
오세훈이 뛰고 있는 시미즈 에스펄즈는 8일 일본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26~2027시즌 일본 J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했던 오세훈은 팀의 승리를 망칠 뻔했다. 시미즈는 전반 38분에 나온 기타가와 코야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었다.
문제의 상황은 후반 15분에 나왔다. 오세훈은 수비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역습을 막아내기 위해 유니폼을 잡아당겼다. 이를 바로 앞에서 지켜본 주심은 오세훈에게 경고를 내밀었다.
이때 오세훈의 반응이 문제였다. 오세훈은 먼저 주심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고, 박수까지 쳐줬다. 주심의 판정을 모욕하는 행위처럼 보였다. 이를 본 주심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주심은 곧바로 두 번째 경고를 꺼내들었다. 오세훈은 20초 만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을 당했다.
사진캡처=J리그 유튜브
시미즈가 앞서고 있었기에 절대로 나와서는 안될 플레이였다. 오세훈이 경험이 부족한 선수도 아니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행동이었다. 오세훈의 퇴장 속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시미즈는 적진에서 승점 3점을 챙겨왔다. 만약 무승부나 역전패를 당했다면 오세훈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졌을 것이다.
요시다 타카유키 시미즈 감독은 경기 후 오세훈을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플레이였고, 옐로카드 2장으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결과다. 본인도 반성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팀 전체가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리하게 축구를 하는 것이 제 축구 스타일이기 때문에, 팀 전체가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시미즈. 그럼에도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개막전에서 발생한 퇴장 극을 팀 전체의 교훈으로 삼아 동일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당부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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