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출 기회가 없었다"… 이승우의 세레머니는 경기가 끝난 뒤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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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유한 기자
팀 K리그는 5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맨시티에 1-3으로 패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2만 8,03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높은 공 점유율로 인해 수비에 많은 체력을 소모해야 했다.
팀 K리그가 후반 득점에 실패하면서 이승우가 준비했던 세레머니 기회도 무산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승우는 원래 다득점 경기를 예상하고 팬들을 즐겁게 할 세레머니를 사전에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초 기획했던 댄스 세레머니를 경기 중 보여주지 못하자, 이승우는 경기가 끝난 뒤 해당 동작을 별도로 촬영했다.
그리고 이 영상은 K리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출처: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이승우가 준비했던 세레머니
이승우는 "워낙 공 점유율이 높은 팀이라 수비하느라 체력 소모가 극심했다"며 "준비할 시간이 짧았지만 골을 많이 넣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었다. 날씨가 더워 선수들과 팬들 모두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 같은 선수들은 단순히 준비한다고 막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승패를 떠나 다치지 않고 팬들과 즐거운 경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며, 해외 진출 사례도 나오는 만큼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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