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수영 샛별’ 김승원, 아시아 정상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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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여자 수영 국가대표 김승원(경기체고)이 배영 50m와 100m 개인전 금메달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경기일보 DB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꼭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루겠습니다.”
‘차세대 수영 간판’ 김승원(16·경기체고)의 시선은 이미 아시아 정상을 향하고 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지만 목표는 경험이 아닌 금메달이다.
김승원은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배영 50m와 100m 개인종목에 출전한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두 종목 모두 정상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고, 국내 최강을 넘어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는다.
지난 6월 열린 제5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배영 50m와 100m를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 2관왕을 차지하며 예열을 마쳤다. 특히 배영 50m에서는 27초95를 기록, 종전 대회기록을 0.75초 단축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한 달여 앞둔 그는 기록보다 경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승원은 5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체력은 어느 정도 기틀이 잡혔다”며 “지금은 영법을 더 세밀하게 다듬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훈련이 잘 맞는 편이라 물속 훈련은 물론 러닝과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레이스 운영 능력을 꼽았다. 그는 “50m와 100m 모두 영법을 유지하는 구간이 강점이며, 특히 중간 레이스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돌핀과 스타트 같은 기본적인 부분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냉정한 자기 평가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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