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1:2→2:2→2:3→3:3' 인천 윤정환 감독 "팬분들이 재밌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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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제주, 김환 기자) "팬분들은 재밌는 경기를 보셨을 것이다."
제주SK와의 난타전이 3-3 무승부로 끝난 뒤 윤정환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29점(8승5무8패)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 12분 만에 제주의 최전방 공격수 김신진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4분과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희가 연달아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전반전 막판 제주 수비수 토비아스에게 실점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전에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어 들어온 제주의 외인 공격수 아이아스에게 다시 리드를 넘겨주는 골을 실점해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16분 터진 이주용의 중장거리 원더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인천은 페리어, 제르소, 이동률 등을 앞세워 총공세에 나섰으나 결국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윤정환 감독은 "5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걱정이 됐지만, 오늘 상당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제주까지 와주신 팬분들께 결과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재밌는 경기를 보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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