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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 “70분 이후에 체력 떨어지는 게 보였던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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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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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부산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 실점에도 상대의 약점을 정확하게 공략했고 결과는 승리였다.

이랜드는 2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챙겼다. 최근 4경기 무패(김해 3-1 승, 수원FC 2-2 무, 천안 4-3 승, 부산 2-1 승)를 내달린 이들은 다득점에 밀려 부산과 승점 동률 3위에 안착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무더운 날씨에 100분 가까이 경기를 했다.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순위를 다투고 있는 부산전에서 승점 3점을 만들어냈다. 끝까지 열정과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먼 부산 원정까지 응원을 온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부산이 전반전 수비에 집중할 것을 예상해, 전반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부산의 수비는 생각보다 단단했고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다. 게다가 선제 실점까지 허용해 플랜이 꼬인 상황. 결국 이겼지만 당시 상황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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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은 “상대가 많이 내려 앉아 유효슈팅이나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상대가 힘을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초반에 집중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상대의 힘 있는 선수들에게 대처가 미흡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점은 우리가 먼저 했지만, 최근 선제 실점을 해도 따라가고 역전하는 경기가 만았다. 우리도 힘들었지만, 부산 같은 경우에는 후반 70분~80분 이후에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점이 눈에 보였다. 우리가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이겨낸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K리그2 승격 전쟁에서 한여름 일정은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김도균 감독의 이랜드는 최근 4경기 무패로 3위에 있지만, 리그 1위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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