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비상! '아센시오, 결국 법정 간다' 미성년자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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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가 3년 전 발생한 미성년자 관련 성적 영상 유포 혐의로 오는 9월 재판을 받는다. 고소인들이 아센시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지만, 법원은 법정에서 직접 의사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아센시오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시절 동료 3명과 함께 9월 4일과 5일, 8일 스페인 법원에 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2023년 6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한 비치클럽에서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당시 동의 없이 성적 영상이 촬영됐고, 이후에도 동의 없이 유포됐다고 보고 있다. 고소는 같은 해 9월 시작됐으며, 수사관들은 9월 16일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을 찾아 관련 선수들을 조사했다. 아센시오는 처음에는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아센시오는 직접 촬영이나 당시 사건에 관여한 혐의는 받지 않고 있다. 다만 수사 당국은 그가 영상을 직접 요청한 이후 그것을 지인에게 보여줬다고 보고 있으며,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의 유포 및 제3자 전달과 관련한 사생활 침해 혐의 두 건으로 재판에 넘겼다.
담당 판사는 최근 예비 심문에서 피고인 측이 제기한 증거 배제 요청 등을 기각했다. '디 애슬레틱'이 확인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피고인들의 휴대전화 압수로 확보한 증거도 재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고소인 2명은 아센시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지만, 법원은 이 의사가 재판에서 직접 재확인돼야만 고려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다른 피고인 3명에 대한 고소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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