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 오더니, 돌연 사우디 가나...'주정뱅이' 1억 파운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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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팀 내 입지를 잃은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뜻밖의 탈출구를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된 플레이메이커 그릴리시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그릴리쉬의 주가는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이었다. 아스톤 빌라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맨시티가 1억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사생활 논란과 경기력 저하로 전력 외 분류된 그는 지난 2024-25시즌 막판 4경기에서 단 1분 출전에 그쳤다. 반등을 위해 떠났던 에버턴 임대 시절에도 리그 20경기 2골 6도움으로 부활하는 듯했으나 치명적인 발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승선마저 좌절됐다.
꾸준한 자선 기부 활동을 펼치는 따뜻한 면모도 있지만, 그릴리시는 축구계에서 알아주는 '방탕한 파티 보이'로 유명하다. 루프탑 바 낮술 소동부터 런던 스트립 클럽에서 끝난 2만 파운드(약 4,000만 원)짜리 연말 파티, 최근 여성 친구들과 월드컵 경기를 보며 만취한 모습이 포착되는 등 기행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다가오는 홍콩과 서울로 이어지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전격 제외됐다. 이에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이 "그릴리시와 칼빈 필립스가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명확히 '제외'됐다"라고 게시하자, 그릴리시는 해당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남겨 "알려주자면 나는 여전히 부상 회복 중이라 훈련을 못 하고 있을 뿐이다. '제외'된 게 아니니 헛소리 그만해라"라며 격한 어조로 반박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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