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이밍에 올려줬는데 이런다고?"…충격의 7실점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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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뼈아픈 불펜 방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뼈있는 말을 던졌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3대8로 패배했다.
5회까지는 좋았다. 선발투수 에밋 시언이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은 3점을 지원했다.
6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잭 드레이어가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 호르헤 폴랑코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대타 루이스 로버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벤치가 움직였다. 드레이어를 내리고 에반 필립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타이론 테일러에게 스리런 홈런을 내주면서 경기는 3-4로 뒤집어졌다.
7회말 다저스는 윌 클라인을 올렸다.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포일로 실점을 한데 이어 볼넷 이후 마커스 세미엔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3-8까지 점수는 벌어졌고, 다저스는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6회에 불펜이 들어왔고, 다저스는 경기의 통제력을 잃었다'고 조명했다.
필립스는 "오늘 타자가 좋은 공을 스윙했다. 의도한대로 잘 던졌지만, 타자가 잘 쳐서 펜스 너머로 공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필립스는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 고전하고 있으며, 투구한 6⅔이닝 동안 4개의 홈런을 허용했다'고 현재 부진한 상황을 짚었다.
잭 드레이어. AP연합뉴스
다만, 사령탑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올 시즌 불펜의 전체적인 성과는 좋아한다"라고 운을 뗐지만, "클라인은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립스는 (이기는 상황이 아닌) 다른 상황에 등판시키도록 해야할 거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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