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준우승' 메시, 이러다 우울증 오나 “고통 깊다…치유에 오랜 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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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눈물 [A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2회 연속 우승이 무산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경기 직후 깊은 슬픔과 심경을 전했습니다.
메시는 SNS를 통해 “고통이 너무 크고 상처가 치유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32강전부터 연장전과 역전승을 거듭하는 극적인 드라마를 써 내려가며 결승에 올랐지만, 강력한 조직력을 앞세운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상대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메시는 통산 6번째 월드컵이자 3번째 결승전 무대를 씁쓸하게 마감했습니다.
메시는 “지금은 당장 성과를 평가하기 어렵겠지만,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와 선수단의 노력은 우리를 다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려놓았다”며 팬들에게 감사와 자부심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도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마지막이 될 이번 월드컵에서 8골 4도움으로 맹활약한 메시는, 월드컵 통산 34경기 21골 12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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