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순서 바꿔 더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7 조회
- 목록
본문
이번 주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이 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위해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이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렸다.(사진=현대자동차·기아 제공)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은 홀 순서를 바꿔 마지막 승부처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기존 후반 16번홀(파5)이 전반으로 이동하면서 막판 6개 홀에서 파5홀이 사라졌다. 선수들이 쉽게 타수를 줄일 구간을 없애 우승 경쟁의 긴장감을 높이려는 의도다.
기존 6번홀이었던 파3홀은 올해 15번홀로 바뀌며 ‘디 시슬’(The Thistle)이라는 스타디움 홀로 새롭게 꾸며졌다. 관중석도 대폭 확대돼 클럽하우스와 팬 빌리지 인근에서 막판 승부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 디렉터인 미겔 비아도르는 “후반 승부를 팬들이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팬과 선수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욘 람(스페인)은 “예전처럼 16번홀 파5에서 쉽게 타수를 줄일 기회는 없어졌지만, 공략 가능한 파4(14번홀)와 까다로운 짧은 파3(15번홀), 긴 파4(16번홀)가 이어져 마지막 구간이 훨씬 흥미로워졌다”고 말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도 “같은 코스지만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코스도 일부 손봤다. 올해 7번홀은 파5에서 파4로 바뀌었고, 10번홀과 16번홀 페어웨이에는 포트 벙커를 추가했다. 1번홀 주변에는 새로운 모래 언덕을 조성했고 일부 그린 주변에는 세미 러프도 더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