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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역전패 당한 이집트, 하산 감독과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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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삼 하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호삼 하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역전패를 당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한 이집트가 호삼 하산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이집트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각) 이사회에서 하산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가대표팀의 기술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지난 시간 이집트 축구가 역사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사회의 의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팀이 귀국하는 대로 다음 회의에서 계약 승인 및 갱신 전차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에선 하산 감독과의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협회는 하산 감독의 쌍둥이 동생인 이브라힘 하산 대표팀 단장의 계약도 연장하기로 했다.

현역 시절 공격수였던 이집트 축구의 레전드 중 한 명인 하산 감독은 지난 2024년 2월 이집트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202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준결승까지 팀을 올렸다.

이어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이끈 하산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를 격파하며 이집트의 첫 월드컵 본선 승리를 안겼다.

32강에 오른 하산 감독의 이집트는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첫 토너먼트 승리는 물론 16강에 안착했지만, 전날(8일) 열린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0-2로 앞서다 2-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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