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MLB는 처음이지' 긴장한 표정의 고우석… 등판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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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로스터에 추가하고 코디 로리슨을 트리플A팀인 세인트폴로 이동시켰다.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디 애슬래틱 댄 헤이스 기자에 따르면 계약 조건에 따라 미네소타는 그를 반드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해야 했다. 그리고 이틀이 흘러 고우석은 꿈에 그리던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고우석은 2023년 11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하지만 2024시즌 개막 전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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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올해 스프링캠프 초청조차 받지 못했고 올 시즌 초반 더블A로 강등됐다. 이런 상황 속 친정팀 LG는 지난 5월,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고우석에게 복귀 제안을 했지만 고우석은 묵묵히 도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는 결국 꿈의 무대에 성큼 다가섰다.
다만 첫 경기부터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클리블랜드를 3-1로 제압했다.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고우석을 영입했지만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아직 빅리그 경험이 전무한 고우석을 이기는 상황에 넣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고우석은 이날 불펜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첫 메이저리그 콜업이 어색한듯 그는 불펜에서 굳은 표정으로 호출을 대기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9일 오전 8시40분 클리블랜드와 다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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