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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왕자' 대체자, 3G 연속 조기 강판 이제 지쳤나…'7위 추락 위기'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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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육성 스리쿼터' 투수 박준영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아쉬운 투구 내용과 함께 3경기 연속 조기 강판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벤치로서는 후반기 5선발 자리를 두고 고민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박준영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박준영은 이날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박준영은 2회초 수비에선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박준영은 2사 만루 위기에서 고준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을 막았다. 

3회초 2사 1, 2루 위기까지 버틴 박준영은 4회초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박준영은 천재환과 안중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고준휘에게 던진 138km/h 속구가 비거리 120m짜리 우월 3점 홈런으로 연결돼 끝내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한화 벤치는 2사 2, 3루 위기가 다시 찾아오자 결국 박준영을 내리고 장유호를 올려 불펜진을 조기에 가동했다. 박준영은 지난달 25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부터 3경기 연속 5회를 못 다 마치고 조기 강판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결국 초반 실점으로 내준 경기 흐름을 극복하지 못한 채 6-9로 패했다. 한화는 7위 NC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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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은 전반기 초반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대전 왕자' 문동주의 대체자로 낙점받아 선발 로테이션 소화 기회를 부여받았다. 박준영은 지난달 13일 키움 히어로즈전 6⅓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 뒤 19일 삼성 라이온즈전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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