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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날 아니었다"… 벨기에전 1-4 대패에 고개 숙인 포체티노 미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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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벨기에전 패배 후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7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벨기에전에서 1-4로 대패했다. 미국은 전반 31분 말릭 틸만의 득점으로 벨기에에 저항했으나, 전반 9분과 전반 33분 멀티골을 터뜨린 샤를 데 케텔라에르의 맹활약을 비롯해 후반 12분 한스 파나컨, 후반 45+3분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골을 앞세운 상대의 파상공세에 무너지며 대회를 마감했다.

FIFA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시작부터 매우 어려웠다"라며 "벨기에에 축하를 보낸다. 벨기에가 우리보다 더 나았다.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 변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평소 보여주던 수준의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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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이 경기를 다시 검토하고 배워야 한다. 왜 다른 월드컵 경기에서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번 경기에 대처하지 못했는지 이해해야 한다"라며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평소 보여주던 경기 방식을 반영한 경기력이 아니었다"라며 대회 내내 보여줬던 준수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한편 미국의 벨기에전 패배로 말미암아 이번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모두 대회에서 탈락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앞두고 최대 논란이었던 폴라린 발로군의 '사면 후 경기 출전'은 승부가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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