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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고 던지니 잘 되잖아" 김태형 롯데 감독 비슬리 투구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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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 LG 트윈스 경기. 롯데 선발 비슬리가 이닝을 끝낸 뒤 글러브를 물고 있다./곽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 LG 트윈스 경기. 롯데 선발 비슬리가 이닝을 끝낸 뒤 글러브를 물고 있다./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치른 수도권 원정 6연전 일정을 나름 잘 마무리했다. 롯데는 지난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각각 주중, 주말 3연전을 치렀다.

연패에 빠지지 않았고 3승 3패 승률 5할로 한주를 마무리했다. 5일 KT전에서 스윕승을 노렸지만 2-4로 패했다. 그래도 KT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1패)를 거뒀다. 그리고 김태형 롯데 감독을 흐뭇하게 만든 요소가 또 있다.

 

선발진 한축을 맡고 있는 제레미 비슬리와 새로운 아시아쿼터(AQ) 선수로 합류해 중간계투진에 힘을 보탠 이이무라 쇼타다. 비슬리는 지난 4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5구를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비슬리의 1군 제외 이유를 밝혔다. 선발로테이션상 비슬리는 7일부터 9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주중 홈 3연전 기간 마운드 위로 오르진 않는다.

그렇다보니 투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1군 엔트리 한 자리를 활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장두성(외야수)을 이날 콜업한 배경이다. 김 감독은 비슬리의 투구에 대해 "어제(4일) 공이 전반적으로는 좋지 않아보였다"면서도 "그래도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 때와 비교해보면 내용이 좋았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 LG 트윈스 경기. 롯데 선발 비슬리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곽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 LG 트윈스 경기. 롯데 선발 비슬리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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