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 왔어도 3개월 클로저는 성공…김원중과 자연스런 바통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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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NC는 라일리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9회초 2사 1,2루 NC 다이노스 김형준을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6.06.23 / [email protected]
[OSEN=조형래 기자] “현타가 오더라구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불펜 보직을 정상화 시킨다. 롯데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또 현재 진행 중인 김원중이 셋업맨에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다시 맡는다. 시즌 초반부터 마무리 투수 중책을 맡았던 최준용이 다시 셋업맨으로 돌아간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원중이가 이제 어느 정도 본인 공을 던진다. 모든 게 정상적으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라며 “아무래도 김원중이 최준용보다 경험에서 앞서지 않나. 물론 (최)준용이 공도 좋고, 초반부터 잘해줬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했던 김원중이 계속 마무리를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지난 1일 잠실 두산전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비시즌 교통사고를 당했던 김원중의 컨디션 빌드업이 늦어지자 회복의 시간과 여유를 주기 위해 마무리 보직을 잠시 바꿨던 롯데다. 최준용도 비시즌 부상을 당해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었지만 김원중만큼 빌드업이 늦지는 않았다. 150km 초중반의 공을 금세 뿌렸다. 당시에는 이 선택이 옳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email protected]
그리고 최준용은 3달 동안 마무리 투수 보직을 충실하게,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34경기 4승 3패 1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남겼다. 35이닝 동안 35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구위도 뽐냈다. 불펜 수난시대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최준용은 그래도 팀의 수호신 역할을 잘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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