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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0.00-0' 한화 22살 제로맨의 솔직고백, 나고야행 왜 욕심 없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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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위기를 벗어난 조동욱./한화 이글스

8회 위기를 벗어난 조동욱./한화 이글스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조동욱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조동욱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감독님 말씀이 맞았죠."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조동욱은 아름다운 6월을 보냈다. 13경기에 나와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0.00 이었다. 볼넷, 몸에 맞는 볼도 한 개도 없었다. 5월 평균자책점이 5.84였던 걸 감안하면 놀랍다. 5월 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부터 7월 1일 대전 KT 위즈전까지 1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0경기 1승 1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2.76으로 수준급 성적을 내고 있다.

 

1일 만난 조동욱은 "자신감은 항상 있었다. 5월에 안 좋았을 때도 크게 뭘 바꾸지 않고 계속 내 모습을 유지했던 게 오히려 플러스가 됐던 것 같다. 운도 많이 따라줬고, 형들도 수비에서 많이 도와줬다. 구속도 잘 나오면서 장점이 더 살아난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그래도 생각해 보니 바뀐 부분이 하나 있었다. 5월에 안 좋았을 때 볼 배합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코치님들과 선배들이 '던지고 싶은 공이 아니라 네가 가장 잘 던지는 공을 던져라'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 이후부터는 내가 잘 던지는 공 위주로 승부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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