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의 수원, 선두 부산 추격할까...후반기 재개 경기서 성남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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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K리그의 시계가 다시 뜨거운 질주를 시작한다. K리그2는 이번 주말 재개되는 16라운드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에 돌입하는 가운데 '전통의 라이벌' 수원 삼성과 성남FC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수원과 성남은 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승점 29(9승 2무 3패)를 얻어 2위에, 성남은 승점 17(3승 8무 3패)을 획득해 10위에 위치 중이다.
수원은 휴식기 직전 열린 화성FC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연령별 대표팀 차출로 일부 전력 공백이 있었음에도 쉽지 않은 상대를 제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 승리로 선두 부산아이파크와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줄이며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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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대인 성남은 최근 수원이 유독 강세를 보여온 팀이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고, 세 경기 모두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이 터지며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적한 파울리뇨의 공백을 어떤 방식으로 메울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아울러 전반기 내내 기복을 보였던 공격력이 휴식기를 거쳐 얼마나 살아났는지도 관심사다.
성남은 휴식기 전까지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4무 1패)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안정적이지만, 공격 마무리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젤로티와 빌레로가 공격에서 존재감을 되찾는다면 득점력도 함께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유스 출신 박병규와 김민재는 올 시즌 교체 출전 속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은 수원전을 맞아 단체 원정 응원 프로그램 '열정응원대'를 진행한다. 지난해 수원 원정에서 1,202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구단 역대 리그 원정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수원 팬들과 응원 대결을 펼칠 각오를 갖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최근 성남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한 발 앞서 있다. 다만 경기 내용은 매번 쉽게 갈리지 않았고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맞대결 역시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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