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처음 토론토 찾은 보 비솃, 눈물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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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보 비솃이 30일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내야수 보 비솃이 전 소속 팀 토론토의 홈 구장을 이적 후 처음으로 찾아 눈물을 쏟았다.
비솃은 30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까지 토론토에서 7시즌을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1억2600만 달러에 메츠로 이적한 비솃이 로저스 센터를 찾은 건 처음이다.
비솃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원정 팀 더그아웃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토론토에서 뛰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건 부디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에도 여러 기억과 감정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듯 여러 차례 감정을 추슬렀다.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왼쪽)와 뉴욕 메츠 보 비솃이 그라운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
비솃은 함께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췄던 절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얘기가 나왔을 때도 눈물을 쏟았다. 토론토에서 수없이 많은 활약을 한 비솃이지만 지난 시즌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3회 상대 선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때린 순간은 토론토 팬들에게 최고의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이날 “작년 월드시리즈 7차전 당시 게레로 주니어가 홈 플레이트에서 비솃을 기다리다가 짧은 포옹을 하는 장면은 영원히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두 선수가 홈 플레이트에 서 있는 모습은 머릿속에 한 장의 사진처럼 남아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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