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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일본 마침내 칼 꺼내든다, '2회 연속 토너먼트 광탈' 모리야스 대체 후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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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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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대체자가 거론되고 있다.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는 물론, '우승'까지도 내걸었던 일본 월드컵대표팀의 여정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조별리그를 '죽음의 조' F조에서 2위로 마무리하며 기대감을 모았으나, 불과 32강이라는 벽 앞에서 일본은 월드컵을 마감했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32강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번 월드컵, 모리야스 감독의 각오는 남달랐다. 월드컵 정상을 바라본다는 의지가 뚜렷했다.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품었다. 모리야스는 대회 전 "월드컵에서 우리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린 다크호스로서 월드컵에 도전한다. 다만 충분한 실력이 있다. 목표는 우승이며, 일본이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신뢰한다. 조별리그와 더불어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승리할 실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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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모리야스는 브라질전 패배로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일본 대표팀을 토너먼트 상위 라운드로 이끌지 못했다. 일본이 염원했던 토너먼트 승리조차 이루지 못하며 감독 교체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본의 풋볼채널은 '모리야스 감독 아래에서 다시 처음부터 월드컵을 목표로 할 것인가. 확실히 지도력은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인적 쇄신도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모리야스 감독 또한 "아직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새 감독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오이와 고 감독이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는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3기를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가 떠난다면 오이와 고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오를 예정이다. 일본축구협회는 오이와 감독의 A대표팀, U-21 대표팀 겸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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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코하마를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와도 물밑 접촉을 했고, 로저 슈미트의 이름도 올랐으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점, 일본다움을 추구하는 고려해, 오이와가 모리야스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오이와는 2021년부터 일본 U-18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후 2022년에는 U-23 대표팀의 감독으로 취임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U-23 아시안컵을 이끌었다. 2024년과 2026년, U-23 아시안컵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두 차례 우승을 달성한 성과도 있다. 일본이 모리야스 이후를 고민 중인 상황, 오이와가 일본 축구의 기대를 채울 다음 주인공이 될지도 주목할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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