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울고, 한 명은 짜증 내고' 다저스 2001년생 금쪽이 듀오에 美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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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2001년생 금쪽이 듀오'의 잇따른 논란과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우려스러운 문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트레이드 보강을 애원해야 할 수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다저스의 쓰리핏 도전에 투수 사사키 로키와 포수 달튼 러싱의 존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러싱과 사사키는 지난주 개인적인 고전 속에서 보인 반응들로 인해 각각 화제를 모았다. 오타니 쇼헤이와 경기 중 갈등을 빚은 러싱은 로버츠 감독과 프레디 프리먼의 위로를 받아야 했다. 결국 오타니는 포수 러싱의 사인을 따르기보다 직접 구종을 선택하기도 했다. 사사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5개의 볼넷을 내줬고,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흘리기 직전인 모습이 TV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러싱과 사사키의 대중적인 감정 표출은 그들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압박을 정신적으로 견뎌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며 월드시리즈 3연패가 걸린 가을 무대에서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이 두 선수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기다릴 시간도, 여유도 없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약 5주가 남은 상황에서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는 방향을 바꿔 우승 후보팀에서 뛰는 데 익숙하고 10월에도 믿을 수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싱과 사사키가 플레이오프에서 다저스를 도울 수 있다고 믿을 이유는 없다. 6월 말의 압박도 이겨내지 못한다면 더욱 그렇다. 불행히도 다저스는 주전 포수 윌 스미스의 목 부상이 길어지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 한 러싱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자리는 안전한 상황이다. 설령 신시내티의 호세 트레비노처럼 부진한 베테랑을 데려오는 한이 있더라도 다저스는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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