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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이었다" 홈런왕도 울컥한 작별 인사, NC 떠난 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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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데이비슨 009 2026.06.19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데이비슨 009 2026.06.19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여러분은 제게 가족이었고, NC는 제2의 고향이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동행을 마무리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남겼다.

KBO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NC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던 그는 "평생 다이노스를 마음속에 간직하겠다"며 마지막까지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NC는 지난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데이비슨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올 시즌 전력 운영과 후반기 경쟁력 강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며 "현재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데이비슨 150 2026.06.17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데이비슨 150 2026.06.17 / [email protected]

데이비슨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였다. 2024년 4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에 올랐고, NC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1+1년' 다년 계약을 안길 만큼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은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12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36홈런, 97타점, OPS 0.965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62경기 타율 2할8푼6리(217타수 62안타), 8홈런, 37타점, OPS 0.816에 머물렀다. 팀이 7위로 처진 가운데 후반기 반등을 노린 NC는 결국 외국인 타자 교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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