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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SSG…이번주 KIA·삼성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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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SSG 선수단이 인사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SSG 선수단이 인사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좀처럼 부진 탈출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인천 SSG 랜더스가 이번 주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를 차례로 만나 연전을 이어간다.

SSG는 지난 한 주간 1승5패로 다시 한 번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차지했던 kt wiz에 올 시즌 처음으로 루징시리즈로 마쳤고,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시리즈에서는 ‘스윕패’를 당했다.

 

지난 28일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뒷심 부족 속에 결국 승기를 내줬다. 경기 후반까지 끌려가던 SSG는 8회말 김재환의 극적인 투런 동점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추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9회초 포수 조형우의 송구 실책으로 2사 2·3루 위기가 만들어졌고,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은 페라자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리드를 내줬다. 9회말에도 흐름을 되찾지 못한 SSG는 결국 3-6으로 패하며 시리즈 스윕을 허용했다.

현재 SSG는 30승2무45패 승률 0.400으로 리그 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8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3.5경기, 10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4.5경기 차다.

구단 최장 연패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부진이 반복되고 있다. 선발진은 여전히 안정감이 떨어지고, 최정의 부상 여파로 타선의 무게감도 약해졌다. 중심타선은 간헐적으로 장타를 생산하고 있지만, 하위타선이 침체되며 공격의 연결고리가 끊긴 모습이다. 불펜 역시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주 선발진 붕괴는 뼈아팠다. 베니지아노는 4와 3분의 2이닝 6실점, 타케다는 5와3분의 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내주는 일이 반복됐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신인 김민준이 kt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다.

30일 선발투수로 SSG는 김건우, KIA는 애덤 올러가 마운드에 오른다. SSG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2승 3패, 삼성을 상대로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상위권 팀들과의 연전인 만큼 접전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불펜 안정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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