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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이 필요한 홍명보호, 굳은 표정으로 몬테레이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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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2일(한국 시간)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의 한 숙소로 도착하고 있다. 2026.06.22 몬테레이(멕시코) | 문재원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2일(한국 시간)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의 한 숙소로 도착하고 있다. 2026.06.22 몬테레이(멕시코) | 문재원 기자

토너먼트 진출이 걸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홍명보호가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한 22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베이스캠프가 있는 과달라하라에서 먼저 훈련을 소화한 뒤 전세기로 1시간 30여분을 이동해 몬테레이의 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팀이 대회 기간 이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직전까지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멕시코를 상대로 1~2차전을 치렀다. 앞서 과달라하라에 입성할 당시 성대한 환대를 받았던 대표팀은 이날 역시 국적에 상관없이 인기를 끌었다.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과 멕시코인, 전날 경기를 관전한 일본인까지 선수들을 기다렸다.

멕시코 경찰의 호송 아래 도착한 선수들이 호텔에 도착하면서 분위기를 달아 올랐다. 흥겨운 멕시코 전통 음악이 흘러나온 가운데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러나 ‘캡틴’ 손흥민(LAFC)을 비롯한 선수들은 대부분 굳은 표정으로 호텔에 들어갔다. 일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미소를 지었을 따름이었다. 직전 경기였던 19일 멕시코전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로 0-1로 석패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이 22일(한국 시간)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의 한 숙소로 도착하고 있다. 2026.06.22 몬테레이(멕시코) | 문재원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이 22일(한국 시간)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의 한 숙소로 도착하고 있다. 2026.06.22 몬테레이(멕시코) | 문재원 기자

한국(1승 1패)은 개최국을 위해 준비된 A조 1위를 멕시코(2승)에 내준 채 2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은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겨야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다.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1무 1패)이 A조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지만,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면 여전히 32강에 오를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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