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르단 축구협회 [포포투=김아인] 현역 '외국인 K리거' 중 유일하게 이번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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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르단 축구협회
[포포투=김아인]
현역 '외국인 K리거' 중 유일하게 이번 월드컵에 참가 중인 야잔 알 아랍이 알제리전을 앞두고 한국에 '알제리 쇼크'를 안겼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소환했다.
요르단은 23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2차전에서 알제리를 상대한다. 지난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패하며 조 3위에 머물러 있는 요르단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알제리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는 요르단의 핵심 수비수 야잔이 참석했다. 야잔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인물이다. 지난 2024시즌 도중 FC서울에 합류한 그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영리한 수비 리딩, 뒷공간 커버 등 갖가지 장점을 갖추면서 단숨에 팀의 ‘복덩이’이자 상승세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 무대를 좁게 만들며 '제2의 김민재'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미 K리그급 기량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요르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도 불리면서 요르단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을 이끌었다. 비록 지난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준수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통한의 자책골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요르단 수비에서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2차전 상대인 알제리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12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황금기를 구가하며 홍명보호에 ‘2-4 알제리 쇼크’를 안기면서 한국 축구계가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 직전에도 네덜란드와 볼리비아를 연달아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패해 요르단만큼이나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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