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승인, 구체적 협상 진행" 맨유 역사상 최악 영입...1456억 산초, 끝내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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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한명인 제이든 산초(아스톤 빌라)가 결국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 "맨유에서 빌라로 임대된 산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를 구두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이미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도르트문트는 재정 조건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정보를 확보한 상태다. 산초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동시에 여러 제안을 받고 있다. 이제 도르트문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와 산초는 올여름을 끝으로 완전히 결별한다. 구단은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산초는 FA로 팀을 떠나게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결국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 쪽으로 방향을 잡은 모양새다. 그는 2020/21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38경기 16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여름 맨유에 약 7,300만 파운드(약 1,456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83경기 12골 6도움에 그쳤고,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났다.
이후 반등을 노리고 임대를 택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는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하며 임대를 조기 종료했다.
이후 유벤투스, AS 로마 등과 협상이 진행됐지만 높은 주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즌 막판 빌라 임대를 통해 반전을 기대했으나, 33경기 1골 3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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