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가장 강한 팀” 멕시코전 앞둔 홍명보 감독의 경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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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8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과달라하라|뉴시스
[과달라하라=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7)이 멕시코전을 조별리그 최대 고비로 꼽으며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서 멕시코와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 2-1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공동 개최국이자 홈팀인 멕시코를 상대로는 더욱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홍 감독은 “이번 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강한 팀과 맞붙는다. 홈팀과의 경기는 더욱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멕시코는 체코와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팀이다.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관련 내용을 충분히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훈련 중 발생한 불법 드론 출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17일 대표팀의 훈련장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서 훈련 도중 드론이 나타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술 노출은 되지 않았으나, 드론이 격추된 뒤 두 명의 외국인이 이를 수거해갔고 아직 신원이 불명하다. 홍 감독은 “다행히 전술 훈련 전에 발견돼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면서도 “경기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에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
-내일 경기 각오는? “홈팀과 경기를 갖는다. 어떻게 보면 이번 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가장 강한 팀과 경기를 한다. 홈팀과의 경기는 더더욱 어려움이 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멕시코전 준비는 어떻게 했나. “체코와 멕시코는 스타일 등 모든 부분이 다른 팀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과 전체적으로 공유를 했다. 상대가 분명히 강하게 나올 것이고 대비를 잘 해야 한다.”
-1주일 준비 시간이 있었는데. “일주일이란 시간은 선수들의 회복에 있어서는 좋다. 상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충분하다. 하지만 경기는 모두 상대적이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모든 것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런 변수를 얼마나 잘 제어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9월 멕시코와 경기(2-2 무)를 했던 것 역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그 경기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 또 첫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했기에 우리 나름대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들이 내일 경기에서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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