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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벽돌 하나하나씩 다시 시작…#MTFBWY" 긍정 메시지로 부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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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폰세 인스타그램

사진캡처=폰세 인스타그램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KBO) 무대를 평정하고 화려하게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했으나, 첫 등판 만에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우완 투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침내 재기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차근차근 마운드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폰세는 최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짧은 영상과 함께 진심 어린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다시 시작하는 게 기분이 좋아요! 벽돌 하나하나씩'라는 글과 함께 오른쪽 무릎 수술 여파로 아직은 다리가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하체 보강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의 영상을 올렸다.

 

수술 부위의 통증과 싸우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땀방울을 흘리는 모습에서 반드시 마운드로 돌아가겠다는 강인한 집념이 묻어났다.

폰세는 KBO 리그 팬들에게 매우 강렬한 기억을 남긴 선수다. 2025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KBO 정규시즌 MVP와 최동원상을 동시에 휩쓸었다.

한국 무대를 완벽하게 폭격한 활약을 발판 삼아, 지난겨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15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사진캡처=폰세 인스타그램

사진캡처=폰세 인스타그램

하지만 지난 3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 3회초 수비 과정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다 오른쪽 무릎이 뒤로 꺾이며 그대로 쓰러졌고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4월 중순 저명한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아래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에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는 판정을 받으며 단 1경기(2⅓이닝) 만에 허무하게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야 했다.

폰세가 SNS에 남긴 '벽돌 하나하나씩(Brick by brick)'이라는 표현은 조급해하지 않고 뼈대를 다시 세우듯 기초부터 탄탄하게 몸을 만들어 마운드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정공법적 태도를 잘 보여준다. 또 글 말미에 덧붙인 '#MTFBWY(May the Force be with you·포스가 함께하기를)'라는 폰세의 최애 영화 '스타워즈'의 유명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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