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폭발! KIA, 롯데 완파…시라카와 복귀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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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만루 홈런과 시라카와 게이쇼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를 유지한 KIA는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는 중반부터 KIA가 주도했다. 1-0으로 앞선 4회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무사 만루에서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규성이 우월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점수 차를 벌렸다.
승부는 5회말 사실상 결정됐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아데를린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KIA는 이 한 방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의 복귀전도 성공적이었다. 2024시즌 이후 650일 만에 KBO리그 마운드에 오른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4안타와 2볼넷만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001년 6월 4일생인 그는 자신의 생일에 승리까지 챙기며 의미 있는 복귀전을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아데를린이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도영도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KIA는 투타가 모두 조화를 이루며 롯데를 압도했고,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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