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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선수가 외야에서도 좋은 플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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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2일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회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파워 히터' 정수빈 선수가 외야에서도 좋은 플레이로..."

시즌 3승째를 챙긴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은 고마운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정수빈(36·두산 베어스)을 언급했다. 수비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파워 히터'라며 홈런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정수빈이 30대 중반의 나이에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수빈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하며 팀에 5-3 승리를 안겼다.

3회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던 한화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강승호가 실투를 공략해 선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2사에서 타석에 선 정수빈은 낮게 제구된 시속 139㎞ 직구에 간결하게 스윙했다. 시속 156㎞, 발사각 22.8도로 뻗어나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1.4m 홈런이 됐다. 정수빈의 시즌 5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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