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 치고 6이닝 노히트 ‘호투’에도 “만족스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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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타에서 맹활약하고도 자신의 경기력에 불만족을 표했다.
오타니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볼넷 7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같은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서는 1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다저스 선수가 한 경기에서 6이닝 노히트와 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건 1959년 돈 드라이스데일 이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4-1로 승리하며 콜로라도전을 스윕했다.
하지만 오타니의 제구력이 완벽하진 않았다. 안타를 허용하진 않았지만 볼넷이 4개나 나오는 바람에 6이닝까지 공을 99구나 던져야 했고 더는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제구가 안 돼서 너무 힘들었다. 볼넷이 너무 많았다”며 “차라리 안타를 허용했더라면 더 오래 던질 수 있었을 것 같다. 볼넷을 많이 내주고 일찍 내려가는 것 보다는 안타를 조금 맞더라도 효율적인 투구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태도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정말 좋은 집중력과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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