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 최악의 감독' 클린스만, 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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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과거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에게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아들이 끝내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 축구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핵심인 크리스티안 풀리식(AC밀란)을 비롯해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지오반니 레이나(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 최정예 명단을 구성하며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
하지만 클린스만의 아들인 조너선 클린스만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의 체세나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조너선 클린스만은 미국 대표팀 명단에 조금씩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을 향한 꿈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 4월에 있었던 소속팀 경기에서 심각한 목뼈 골절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그리고 끝내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그의 승선 불발 원인이 부상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조너선 클린스만은 미국의 지난 3월 A매치 평가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부상이 없던 상황에서 맞이한 탈락이었기에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연스레 '아버지' 클린스만도 아들의 탈락에 아쉬움을 삼켰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은 지난 2023년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1년 뒤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끌었다. 하지만 '재택 근무' 등 꾸준히 불거진 태도 논란과 함께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직후 클린스만을 경질했고, 그는 현재까지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악의 사령탑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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