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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보내고 마레스카 체제 준비' 맨시티, '수뇌부에 노골적 반기' 첼시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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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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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첼시 핵심 중원 엔소 페르난데스(25)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영입 리스트에 오르며 올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페르난데스의 잠재적 맨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구체적인 화두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엔초 마레스카(46) 감독이 여전히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그는 페르난데스를 현재 맨시티 스쿼드에 없는 유형의 선수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10년 동안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한 뒤 마레스카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전날 "마레스카 감독이 맨시티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2026년 1월 경질될 때까지 첼시 사령탑으로 일했다. 특히 지난해 컨퍼런스리그 우승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상당한 성과를 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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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수비수 등 선수 보강을 두고 수뇌부와 갈등을 빚었고, 결정적으로 과르디올라 후임 후보로 거론되는 등 맨시티와 협상에 나섰다가 올해 첫 날 경질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과거 첼시 시절부터 페르난데스와 깊은 신뢰를 쌓았다. 이 때문에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맨시티 중원을 페르난데스 중심으로 꾸리려 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를 통해 다른 스타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페르난데스 역시 마레스카 감독을 원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0-3으로 완패하자, 첼시 수뇌부와 당시 사령탑 리암 로세니어(42) 감독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마레스카 감독의 경질을 거론하면서 "나도 이해할 수 없다"며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애정과 함께 "때로는 선수로서 구단이 일을 관리하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구단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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