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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대단한 거였다…20세 일본 최대 유망주, 이강인 스승 부임하자마자 ‘4경기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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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사토 류노스케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2006년생 사토는 일본이 기대하는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도쿄를 떠나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발렌시아 1군 역사상 최초의 일본인 선수가 됐다.

16세에 FC도쿄 최연소 데뷔를 이룩하고 J1 최우수 영플레이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만큼, 사토의 재능은 뛰어났다. 프리시즌에서부터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의 굳건한 신뢰 속에 꾸준히 출전했고, 2골을 터뜨리며 믿음에 부응했다.

 

시즌 초반 흐름도 좋았다. 셀타 비고, 레알 베티스, 데포르티보 아 코루냐전 잇따라 선발로 나서며 스페인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FC바르셀로나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했고, 이어진 세비야전에서도 선발 출격해 62분을 소화하는 등 입지를 쌓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기용하던 코르베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며 설 자리를 잃었다. 감독 대행 체제에서 진행됐던 2경기에서 잇따라 벤치를 지켰다. 이후 발렌시아는 멕시코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아기레 감독을 소방수로 선임했다.

사토는 아기레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구상에서 제외됐다. 리그 4경기 연속 명단에는 들었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2일 열린 엘체전에서 아기레 감독은 사토를 활용하지 않고 ‘데뷔승’을 신고했다.

코르베란 감독 밑에서 장밋빛 미래가 기대됐지만, 아기레 감독이 부임하며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어느덧 6경기 연속으로 결장한 사토. 어린 나이에 유럽 진출에 성공하자마자 큰 시련을 맞이했다.

이강인과 180도 다른 행보다. 이강인은 20살이던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던 이강인은 이듬해 아기레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아기레 감독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강인의 위상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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