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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13번 중 10번 성공' 역대급 신들린 포수 나왔다, 월드시리즈 MVP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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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된 밀워키 브루어스 윌리엄 콘트레라스 ⓒMLB SNS

▲ 2026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된 밀워키 브루어스 윌리엄 콘트레라스 ⓒMLB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28)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콘트레라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이 끝난 뒤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역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포수는 콘트레라스를 포함해 단 8명뿐이다.

밀워키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1969년 창단 이후 57년 만에 이룬 역사적인 우승이다. 콘트레라스는 밀워키의 첫 월드시리즈 MVP라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콘트레라스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81을 기록하며 밀워키 공격을 이끌었다. 우승이 확정된 5차전에서도 결정적인 장타를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6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좌익선상으로 향하는 적시 2루타를 때려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브라이스 투랑의 안타와 쿠퍼 프랫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밀워키는 4-0까지 달아났다.

콘트레라스의 진정한 가치는 타격 성적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포수로서 투수진을 이끌고 상대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는 것은 물론, 올해 월드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챌린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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