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머피 감독, MLB WS 우승 최고령 3위…"우리는 특별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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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팻 머피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 창단 첫 월드시리즈(WS) 트로피를 안긴 팻 머피(67) 감독이 역대 3번째 최고령 우승 사령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우리는 매우 특별한 팀"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머피 감독이 이끄는 밀워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4-1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밀워키는 1969년 창단한 이래 57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밀워키 벤치코치로 활동하다가 2023년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잡은 머피 감독은 부임 3번째 시즌 만에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울러 1958년 11월 28일 출생, 다음달 6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머피 감독은 역대 최고령 월드시리즈 우승 사령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73세의 나이로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을 지휘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역대 최고령 월드시리즈 우승 사령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문 2위는 2003년 월드시리즈에서 72세의 나이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의 우승을 이끈 잭 매키언 감독이다.
머피 감독의 지휘 아래 밀워키는 올 시즌 MLB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밀워키는 정규시즌 승률 1위(103승 59패·승률 0.636)를 차지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11승 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머피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다들 배려하고 단결하며 승리해 왔다. 그렇게 114차례 이겼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우리 팀은 매우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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