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 시계 빨라지나, 31일 간담회 거쳐 11월 4일 이사회·대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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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선거제도 개편 간담회 개최…정관 제23조 개정 논의 전망
11월 4일 이사회·대의원총회 예정…12월 18일 회장 선거 일정 주목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싼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는 31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11월 4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가 잇따라 예정되면서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제도 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1일 축구회관에서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한 정관 제23조 개정 등 선거제도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이례적으로 토요일에 간담회를 개최하는 만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제도 개편 논의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한축구협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1월 4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정관 개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안건 역시 이날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와 대의원총회가 같은 날 열리는 점도 눈길을 끈다. 통상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두 회의를 하루에 개최하는 것은 선거제도 개편에 필요한 의사결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2월 회장 선거를 앞두고 협회가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앞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18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제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를 두고 체육계 안팎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개편된 선거제도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 정비와 선거인단 구성, 선거관리 절차 등 후속 작업이 필요하다. 11월 4일 대의원총회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예정된 일정에 맞춰 선거가 진행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미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간담회와 대의원총회를 거쳐 후속 절차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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