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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우상, SNS엔 다저스뿐…157㎞ 괴물 "아직 결정 X" 해명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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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다 쇼키 SNS

사진출처=오다 쇼키 SNS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해 일본 신인 최대어 오다 쇼키(18·요코하마고)가 결국 LA 다저스에 입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6일(한국시각) '오다가 아직 미국행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결국 그가 다저스에 입단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오다는 최고 157㎞의 직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다. 올여름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시속 156㎞를 기록해 대회 최고 구속 기록을 새로 썼다.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배출한 요코하마고 출신으로, 사사키 로키(다저스)와 비교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다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진출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싶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구단의 지명을 기다리기보다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물러서지 않았다. 지난 22일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다를 1순위로 지명하며 교섭권을 확보했다. 일본의 국민 구단으로 불리는 요미우리는 최근 팀 레전드이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출처=오다 쇼키 SNS

사진출처=오다 쇼키 SNS

야후스포츠는 요미우리의 결정을 2012년 오타니 쇼헤이 사례에 빗댔다. 매체는 '당시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던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거론됐다'며 '하지만 니혼햄 파이터스가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뒤 투타 겸업을 제안해 입단을 성사시켰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오다를 둘러싼 상황은 다르다. 매체는 오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우상이라고 소개했고, SNS에서 팔로우 중인 메이저리그 팀도 다저스 뿐'이라며 '오다 측 관계자들은 그가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저스행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일본 유망주의 미국 직행 사례는 이미 나오고 있다. 하나마키히가시고 출신 사사키 린타로는 일본 프로 진출 대신 미국 스탠퍼드대로 향했고, 지난 7월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했다. 오사카산업대 출신 우완 노가미 다쓰야도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모두 NPB를 거치지 않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이다.

야후스포츠는 'NPB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의 계약금은 최대 1억엔 수준이다. 반면 메이저리그 구단은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을 위한 계약금 한도 내에서 개별 선수에게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 오다는 300만~5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 메이저리그 진출 시점도 구단의 결정에 영향을 받는다'며 FA 제도 문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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