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결장? 그 누구도 울지 않았어"… 백업 GK 루닌 향한 모리뉴 감독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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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 루닌 골키퍼가 갑작스러운 선발 출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구단 최대 라이벌을 상대로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6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2026-27 라리가 10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엘 클라시코'였던 이날 경기는 전반 41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 이후 후반 16분 하피냐의 동점골로 팽팽했지만, 후반 43분 음바페의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알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가 독감 증세로 원정길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그를 대신한 선수는 루닌 골키퍼였다. 루닌은 백업 골키퍼임에도 쿠르투아의 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레알을 여러 차례 구한 바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루닌은 후반 20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공격에서 나온 제라르 마르틴의 헤더를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당시 스코어는 1-1이었기에, 루닌의 세이브가 없었더라면 역전을 허용했을 것이다. 이 선방이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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