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웃었다, 이제 남은 건 ACL 티켓과 잔류…K리그1 파이널라운드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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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 FD서울 구성윤
(MHN 최유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파이널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FC서울이 조기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아시아 무대 진출권과 K리그1 잔류를 둘러싼 시즌 마지막 순위 경쟁이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파이널라운드는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12개 팀이 상위 6개 팀의 파이널A와 하위 6개 팀의 파이널B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팀은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5경기씩 치르며, 파이널A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파이널B에서는 K리그1 잔류와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승부가 이어진다.
K리그의 스플릿 시스템은 2012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에는 16개 팀이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으로 나뉘어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이었다. 2013년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우승 경쟁과 강등 경쟁을 함께 유도하기 위한 취지였다.
이후 리그 운영 방식이 바뀌면서 현재는 12개 팀이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팀당 5경기를 더 치른다. 정규라운드에서 쌓은 승점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각 그룹에서 한 차례씩 더 맞붙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2019년부터는 시즌 마지막 5라운드의 명칭도 기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됐다.
파이널라운드의 특징은 정규라운드에서 형성된 순위 경쟁이 마지막 5경기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상위 그룹에서는 우승뿐 아니라 ACL 진출권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지고, 하위 그룹에서는 잔류를 위한 승점 확보가 중요해진다.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는 10월 3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맞대결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김천상무가 격돌한다. 11월 1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제주 SK, 울산 HD-강원FC, FC서울-인천 유나이티드, FC안양-부천FC1995의 경기가 이어진다.
파이널라운드는 11월 7~8일 35라운드, 11월 21~22일 36라운드, 11월 28~29일 37라운드를 거쳐 최종전으로 이어진다. 파이널B 최종전은 12월 5일, 파이널A 최종전은 12월 6일 각각 오후 2시에 세 경기씩 동시에 열린다.
서울의 우승이 일찌감치 확정됐지만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5경기씩 남겨둔 각 팀이 파이널라운드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아시아 무대 진출권과 잔류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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