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설’ 오현규, EPL 가도 괜찮겠나…팰리스 상대로 75분 침묵 ‘슈팅 단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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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뉴스
(MHN 최유한 기자) 오현규(2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와 헐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현규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는 아쉬움을 남겼다. 직전 유럽대항전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번에는 75분 동안 슈팅 한 차례에 그쳤다. 잉글랜드 무대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출처:베식타시 공식 홈페이지
베식타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오현규는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더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이다. 오현규는 지난 16일 호펜하임과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팰리스전에서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헤더가 유일한 슈팅이었다. 공격포인트는 물론 결정적인 기회 창출도 없었다.
출처:베식타시 공식 홈페이지
이번 경기는 오현규의 EPL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의 보도를 통해 토트넘과 헐시티의 관심이 전해진 가운데, 실제 EPL 팀을 상대로 자신의 장점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였다.
오현규가 가진 강점은 분명하다.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수와 맞서고, 제공권과 활동량을 활용해 공격의 활로를 열 수 있다. 호펜하임전에서 보여준 문전 마무리 능력 역시 장점이다. EPL 진출이 현실화한다면 이러한 능력을 더 빠르고 강한 압박 속에서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팰리스전에서는 이 부분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경기 통계에 따르면 오현규는 지상 경합과 공중 경합에서 각각 6회 중 1회만 승리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터치한 횟수도 두 차례에 그쳤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을 통해 공을 지키거나, 동료의 패스를 받아 슈팅 기회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이 부족했다.
물론 이번 한 경기만으로 EPL에서 성공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공격수의 경기력은 팀 전술과 동료들의 지원, 상대 수비의 대응에 따라 달라진다. 베식타시가 오현규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을 공급했는지, 오현규가 득점 외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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